[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새해전야' 홍지영 감독이 김강우와 유인나의 '케미'를 칭찬했다.

1일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강우,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와 홍지영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강우는 "유인나를 경호하다가 점점 밀착경호를 하게 되는 캐릭터를 맡았다. 실제 제 성격과도 다르다. 까칠한 성격을 연기하느라 힘들었다"며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극 중 김강우와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커플로 열연을 펼친다.

커플 연기인 만큼 배우들 간의 케미도 중요할 터. 이에 김강우는 유인나와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차도녀' 같고 새침떼기 같았다. 하지만 너무나 배려심 있더라. 영화를 처음 찍었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2, 30번은 찍은 것 같다. 너무 편하게 촬영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홍지영 감독은 "다른 커플보다 독특하다. 다른 커플보다 더 어른스러운 사랑을 하고 감정 점프도 심하다. 김강우와 유인나의 연기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일주일 앞두고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의 라인업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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