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휴식' 토트넘, 루도고레츠에 4-0 대승 [유로파리그]

입력2020년 11월 27일(금) 08:57 최종수정2020년 11월 27일(금) 09:31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모처럼만에 휴식을 취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승1패(승점 9)를 기록한 토트넘은 선두 앤트워프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패를 당한 루도고레츠는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세르히오 레길론, 위고 요리스 등 주전 멤버를 대거 벤치에 내리고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두고 가레스 베일과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뒤를 받쳤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알리의 패스를 상대 수비수가 놓쳤고, 이를 비니시우스가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거침이 없었다. 전반 33분 벤 데이비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강타한 공이 비니시우스에게 흘렸고,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하며 2-0으로 앞서갔다.

1분 뒤에는 중원에서 공을 잡은 탕귀 은돔벨레가 드리블 돌파하며 때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알리가 세컨드 볼을 잡아 패스로 연결했고 비니시우스가 가볍게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해리 윙크스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 된 공을 잡아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승기를 잡았다. 10분 뒤 모우라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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