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이 28일 동시 데뷔를 맞는다.

피원하모니는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DISHARMONY : STAND OUT)'을 발매하며 데뷔한다.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의 6인조로 이루어진 피원하모니는 Plus(플러스)와 숫자 1, Harmony(하모니)의 합성어로 '팀'과 미지의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정식 데뷔 전, 세계관을 담은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개봉해 이슈몰이를 했다. 작품은 분노와 폭력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른 차원에 흩어진 소년들이 모여 희망의 별을 찾아가는 SF 휴먼 드라마로 정진영 정용화 설현 조재윤 최여진 정해인 유재석 등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데뷔 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은 피원하모니의 첫 번째 연작 테마 '디스하모니'의 첫 앨범이다. 피원하모니는 '부조화(DISHARMONY)'로 둘러싸인 사회 속에서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 세상을 향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STAND OUT)'을 노래한다.

타이틀 곡 '사이렌(SIREN)'은 사이렌처럼 울려 퍼지는 중독성 있는 리프가 조화로운 힙합 댄스 곡이다.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세상을 뒤바꿀 피원하모니의 모습이 담긴 바. 피원하모니는 이번 활동을 통해 갓 데뷔한 신인의 포부를 담아낼 예정이다.

드리핀 역시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보이저(Boyager)'로 데뷔한다.

드리핀은 '멋있다' '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구성원은 그룹 엑스원(X1) 출신 차준호를 비롯해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알렉스까지 7인조다.

데뷔 전 드리핀은 데뷔 리얼리티 '위 아 드리핀(We are DRIPPIN)'을 공개하며 '울림 루키'에서 진정한 '아이돌'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데뷔 앨범 '보이저'는 소년이라는 뜻의 'Boy'와 미국의 무인 우주 탐사선 또는 장거리 여행자라는 의미인 'Voyager'의 합성어다.

소속사는 "과거의 인류는 우주라는 공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곳을 알고 싶다는 호기심과 염원을 담아 보이저 호를 발사했고, 그 결과 우리는 우주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범위를 매일 넓혀가고 있다"며 "장거리 여행자 혹은 보이저 호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줬듯이 '드리핀'이라는 이름의 아티스트로 새로운 여정을 함께 시작하게 될 일곱 소년들은 두려움마저 이겨낼 수 있었던 열망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통해 우리에게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그들의 무한한 세계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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