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공동 45위에서 6계단 상승한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경훈은 2, 3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5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던 이경훈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기세를 올렸다. 이후 12번 홀 보기를 14, 15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2위, 김시우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J.T. 포스턴(미국), 캐머런 데이비스(호주)는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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