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홍서백의 연출작 ‘안부’가 국제 지하철 영화제에 진출했다.

3일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홍서백의 영화 ‘안부’가 ‘제 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홍서백의 작품 ‘안부’가 초청된 국제경쟁 부문에는 바르셀로나의 Subtravelling, 코펜하겐의 60 Seconds, 서울교통공사 국제 지하철영화제가 함께 선정한 25편의 영화는 17일까지 온라인, 지하철 사당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 내 상시 상영관을 통해서 상영된다.

홍서백은 이 작품에 촬영, 편집, 감독 등 모든 부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한다.

앞서 홍서백은 자신의 연출작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평창평화영화제 공존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 결과 홍서백은 첫 연출작인 ‘이웃집 좀비’ 로 지난 2009년 진행된 제 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 ‘오픈 유어 아이스’로 2018년 진행된 제 1회 평창평화영화제 공존영화제 경쟁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 겸 감독으로 탄탄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이에 홍서백의 ‘안부’가 이전 영화들과 같이 수상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서백은 2004년 연극 ‘풍금소리’로 데뷔해, MBC 드라마 ‘선덕여왕’ SBS ‘육룡이 나르샤’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 등 굵직한 작품 등에 출연한 17년차 베테랑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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