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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지 / 사진=KLPGA 제공 |
박민지는 17일(현지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44점을 기록, 3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랭킹(42위) 보다 11계단 오른 순위다.
박민지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민지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K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 또한 대상포인트 3위, 상금 3위, 평균타수 2위 등 타이틀 주요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고진영은 7.97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니얼 강(미국, 6.35점)과 박성현(5.57점), 넬리 코르다(미국, 5.55점) 등이 그 뒤를 이어갔다.
김세영은 5.10점으로 6위에 자리했고, 김효주는 4.48점을 기록하며 지난 랭킹보다 한 계단 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6(4.43점)과 박인비(4.22점)는 각각 11, 12위, 유소연(3.88점)은 1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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