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박선호가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7일 박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밝혔다.

먼저 박선호는 "갑작스러운 군 입대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저는 의장대에 지원을 하게 돼 8월 10일 입대를 하게 됐다"면서 "군 입대가 결정된 후에 가장 먼저 팬 여러분들께 알리고 싶었지만 언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너무 고민을 많이 해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씩씩하게! 건강하게! 지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면서 "여러분들도 그동안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라. 꼭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자"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글 말미 박선호는 "부족한 저를 항상 예뻐해주고,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 잠시만 안녕이니까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는 날 다시 만나요"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박선호가 국방부 의장대에 지원해 합격, 10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박선호는 1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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