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의 김민재(베이징 궈안) 영입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3일(현지시각) "라치오가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치오는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4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도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끊이질 않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EPL 에버턴도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독일의 라이프치히와 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까지.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지난 시즌 베이징에서 김민재를 지도했던 로저 슈미트 PSV 감독이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민재는 지난달 베이징 궈안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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