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경훈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고 있는 배러쿠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8위로 올라섰다.

이경훈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쳤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홀의 성적마다 포인트를 부여한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이다.

2라운드에서 6점을 획득한 이경훈은 1라운드에서 얻은 4점을 합쳐, 중간합계 10점으로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50위에서 12계단 도약한 순위다.

1라운드에서 8점을 얻어 공동 18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2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중간합계 10점으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2라운드까지 7점을 얻어 공동 56위에 포진했다.

한편 카일 스탠리(미국)는 22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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