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담아낸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하루동안 '강철비2'는 22만215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작품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렸다.

이는 앞서 개봉한 '반도'를 제치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인 만큼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위로 하락한 '반도'는 같은 날 7만3875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307만8407명을 기록했다. '알라딘'은 779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264만739명의 기록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은 2689명을 동원했다. 5위 '소년시절의 너'는 일일관객수 1400명, 누적관객수 5만149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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