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 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각) 2019-2020시즌 토트넘 선수단의 전체 평점을 매기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매우 힘들었고, 많은 것을 배운 시즌"이라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이 그를 가장 필요로 할 때 제 몫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오른팔 골절상을 입고도 두 골을 넣었다. 물론 지난 시즌처럼 덜 폭발적이었고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컵 대회 포함)1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팀 내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고, 번리전에서는 최고의 골을 넣기도 했다. 손흥민은 스타"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드필더 중에서는 지오바니 로 셀소가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이밖에 수비진에서는 자펫 탕강가가 8점을 부여받았다.

매체가 꼽의 올 시즌 최악의 선수는 탕귀 은돔벨레였다. 풋볼 런던은 은돔벨레에게 평점 3점을 부여하며 "재능은 월드 클래스지만 올해 보여준 플레이는 실망스러웠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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