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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조제 모리뉴 감독과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를 새로운 목표로 정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 더 긴 레이스다. 우리가 유로파리그에서 플레이한다면, 당연히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2019시즌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2019-2020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없다. 토트넘이 리그 4위 진입에 실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다만 유로파리그 출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손흥민은 오는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짓고,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팰리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먼저다 손흥민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면서 "기회가 온다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가능한 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마감하고 싶고,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고 싶다"면서 "매 경기 즐기고, 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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