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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사진=DB |
두산과 LG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두산은 올 시즌 32승22패로 3위를 마크 중이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 반 게임 차인 만큼 이날 LG와의 경기를 이겨 상위권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LG는 올 시즌 29승25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투,타의 조화로 2위를 질주했지만 최근 힘이 부친 모습이다. 특히 '잠실 라이벌'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6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해 두산전 연패를 탈출하겠다는 각오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박종기가 오른다.
이에 맞서는 LG는 이천웅(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호은(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백승현(3루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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