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재개한 지 2주가 지났지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21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골프채널, 골프닷컴 등에 따르면 우즈는 오는 26-29일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점차 하향세를 보인 가운데 PGA 투어가 재개했지만 우즈는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이어 이번 주 진행 중인 RBC 헤리티지, 다음 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도 쉬어간다.

우즈는 지난 5월 필 미컬슨(미국)과 맞대결을 펼친 자선 대회 챔피언스 포 채리티를 끝으로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아울러 PGA 투어 대회에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매체는 우즈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대회로 7월2일 시작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월16일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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