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페덱스컵 랭킹 1위 임성재가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우승상금 127만8000달러)에서 2승 사냥에 나선다.

임성재는 오는 18일(한국시각)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해드 아일랜드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9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지난 3월 혼다 클래식 우승,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에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린 대회인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3연속 톱10을 달성했다. 또한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랭킹 21위로 도약하며 아시아 톱랭커 자리를 차지한 임성재가 이 기세를 몰아 4연속 톱10, 나아가 2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 외에도 최경주, 안병훈,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 등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랭킹 톱5의 선수들을 포함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만 114명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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