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입자'가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감독 손원평·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5일, 6일, 7일 3일 간 23만844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8만8853명을 기록하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그 동안 침체되었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국 영화의 의미 있는 흥행으로 보여진다. '침입자'가 이처럼 흥행 가도를 달리는 이유는 극강의 몰입도와 긴장감으로 "한국판 '겟아웃'"이라고 불리며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어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침입자'의 필람 포인트로 송지효와 김무열의 미친 연기력, 그리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꼽으며 열혈한 지지를 보내, 영화의 흥행세는 개봉 2주차를 맞아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기 흥행 초입에 들어간 영화 '침입자'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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