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개로 중단됐던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가 오후 1시부터 재개됐다.

5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파72)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한창 오전조 경기가 진행 중이던 오후 11시30분께부터, 짙은 안개가 코스를 뒤덮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오전조 선수들은 경기를 중단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왔고, 오후조 경기 시간은 예정보다 30분 연기됐다.

만약 계속해서 안개가 코스를 뒤덮고 있다면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안개는 예상보다 빠르게 사라졌고, 오후 1시부터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2라운드 오전조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김세영과 배선우, 한진선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와 지은희, 인주연은 8언더파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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