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21일 "스마일게이트희망문화재단을 통해 국제적인 게임 이벤트인 '글로벌 게임잼'을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개최되며, 참가 희망자들은 24일 오전까지 해당 웹사이트 에서 신청하면 된다.

'글로벌 게임잼'은 지난 2009년 국제게임개발협회의 주도로 시작된 글로벌 게임 축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열려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이 행사는 학생과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48시간이라는 제한 시간 안에 즉흥적인 협업으로 게임을 만들고, 이를 시연 및 공유하는 행사다.

참가자들 중 특히 열정이 빛나는 팀들은 스마일게이트희망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게임창작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멤버십'과 창업지원프로그램의 심사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시상은 재미와 아이디어, 팀워크 점수를 반영해 스마일게이트상, 글로벌상, 게임상, 잼(JAM)상 및 참가상에 이르기까지 크게 5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스마일게이트상을 수상한 팀은 중국 청두에서 다음달 22~23일에 열리는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참관 경비 일체를 제공받는다.

스마일게이트희망문화재단 안현선 팀장은 "게임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재단을 통해 미래 인재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용준 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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