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메이커' 비프리, 폭행 혐의로 입건 "사람 패는 것 좋아해" [종합]

입력2020년 05월 24일(일) 18:05 최종수정2020년 05월 24일(일) 18:05
비프리 킹치메인 / 사진=비프리, 킹치메인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트러블 메이커' 래퍼 비프리가 이번에는 동료 래퍼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입건됐다. 폭행 이유는 동료 래퍼가 SNS에 남긴 댓글이 '기분이 나빠서'다.

2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래퍼 비프리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프리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용산구 후암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킹치메인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두 사람의 갈등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킹치메인이 비프리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이 주된 원인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킹치메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일로 인해서 비프리와 연락을 주고 받다 보니 주소를 부르라고 요구했다"면서 폭행 당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나는 충분히 대면하여 해결할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오후 10:20분경 내 집 앞에서 갑작스러운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다. 존경하던 아티스트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사람 패는 것 좋아하신다고 했으니 정당한 대가 치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비프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킹치메인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시는 인터넷 댓글로 협박하지 않겠습니다"는 말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앞서 비프리는 방탄소년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물의를 빚은 인물이다. 비프리는 2013년 '김봉현의 힙합 초대석' 1주년 공개방송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는 그해 데뷔한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슈가도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프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방탄소년단도 저희 앨범을 안 들어봤을 거고, 저희도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안 들어봤다"고 비아냥댔다.

또 비프리는 RM과 슈가에게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힙합이냐. 무대에서 여자처럼 화장, 분장을 하는 게 힙합이라고 생각하냐"며 "왜 음악을 하다가 아이돌이라는 유혹에 빠졌냐. 카니예 웨스트 음악을 똑같이 베껴서 랩 하는 게 존중이냐. 디스 아니냐"고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방송이 끝난 후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는 이와 관련해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1주년을 축하하는 남의 잔치집이었다. 할 말을 못 참겠으면 안 나오는 방법이 더 옳지 않았을까"라며 지적했다.

그러나 비프리는 "오늘 즐거웠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Fxxx 방탄계집X들, 방X신" 등의 글을 남기는 등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후에도 엑소 세훈에 대해 "게이 같다", 래퍼 산이에게 "랩 X신 X질이"라고 디스하는 등 날선 발언으로 많은 이들의 빈축을 샀다.

한편 비프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킹치메인은 과거 한국외대 재학 중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다른 학생들을 성희롱해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당시 그는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많은 이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출연 중이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서 편집됐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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