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털어놨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꿈의 장: 이터니티(ETERN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진행됐다.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은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으로, 친구들과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난 뒤 마주한 현실을 '세계가 불타버린 밤'으로 표현해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전한다.

연준은 타이틀곡에 대해 "혼란과 두려움, 친구 사이의 균열로 인한 외로움을 담았다. 친구들을 원망하면서도 구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다크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빈은 "트레일러 촬영 때 비슷한 감정을 떠올리며 촬영했다. 친한 친구들과 다른 고등학교를 입학해 쓸쓸하고 외로운 고등학교 생활을 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방시혁 피디님과 자연스럽게 그 얘기가 나왔다. 피디님이 그 감정을 그대로 끄집어냈으면 좋겠다고 해서 연기를 할 때 그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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