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와 이상민 감독의 동행은 계속된다.

서울 삼성은 21일 "이상민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서울 삼성 지휘봉을 잡은 이상민 감독은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근 3년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 팀 내 핵심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치열한 6강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번 시즌 조기 종료로 7위에 머물렀다.

이상민 감독은 "다시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게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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