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또 하나의 스포츠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여자배구의 '꽃사슴' 황연주(현대건설)와 남자농구의 박경상(현대모비스)이 5월의 부부가 된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20일 "황연주와 박경상이 오는 5월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리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황연주와 박경상은 스포츠 선수 답게 배구공과 농구공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또한 유니폼을 입고 함께 한 모습과 웨딩드레스, 턱시도, 한복 차림으로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도 다채롭게 담겼다.

또한 화보 촬영에는 황연주와 한솥밥을 먹었던 김주하, 염혜선, 김세영 등 동료 선수들이 들러리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연주와 박경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이휘재가, 축가는 포맨과 전상근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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