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박혜경이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박혜경의 일상이 담겼다.

차 애호가인 박혜경의 아침은 역시 차로 시작된다. 그는 라벤더 티를 묻힌 스팀 타올을 얼굴에 올린 뒤 모닝 팩을 했다. 박혜경은 거울을 보며 "데뷔할 때 살이 너무 없어서 피골이 상접했다. 나이 먹고 살이 오르면서 오히려 더는 건강해 보이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혜경의 집안 곳곳에는 커플 물품이 가득했다. 그 사이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액자도 있었다. 박혜경은 제작진의 물음에 "제 남자친구와 저의 사진이다"면서 웃었다.

박혜경은 남자친구와 소개로 만났다고 밝혔다. "남자친구가 옛날에 박혜경 팬이라고 얘기했나 보더라. 그래서 중간에서 '한 다리 건너서 박혜경 아는데 싱글일 걸?' 했나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들었는데 헤어지고 가는 택시 안에서 제 노래가 나왔다더라. '인연인가?'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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