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韓 축구 이끌었던 슈틸리케 감독, 코로나19 양성…자가 격리 중

입력2020년 03월 31일(화) 16:16 최종수정2020년 03월 31일(화) 17:21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과거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현지시각) 독일 매체 도이체 프레세 아겐투르에 따르면 중국 슈퍼리그 팀인 텐진 터다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코로나19 양성반응 보였다.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인 슈틸리케 감독은 이 매체에 "이미 일주일이 지났다"고 전했다.

현재 독일에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현지 시각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자가 격리 방침을 지켜야 한다. 상태가 호전된다 하더라도 중국으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중국 정부가 내세운 외국인 입국 중단 조치 때문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6일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의 재유입을 막기 위해 "28일 0시부터 중국 비자를 가진 외국인의 입국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중국으로의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답답함을 느낄 당사자 슈틸리케 감독은 "최악의 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슈퍼리그는 4월말 리그 재개를 노리고 있지만, 산둥 루넝의 마루앙 펠라이니의 코로나19 감염 소식부터 슈틸리케 감독의 양성 반응 소식까지 전해지며 앞날이 불투명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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