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구단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지역지 시카고 선 타임스는 30일(한국시간) "컵스의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두 직원은 지난 9일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직원 대상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고, 현재는 자택과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컵스 구단은 "직원 교육과 코로나19가 관계있는지는 현재로서 파악하기 어렵다"며 "상황을 고려해 경각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컵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리글리 필드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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