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프랑스 여성 감독 셀린 시아마와 배우 아델 에넬, 노에미 멜랑이 만들어낸 사랑에 관한 걸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오늘(5일) VOD 서비스를 런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5일 VOD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 구매 1위에 오른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감독 셀린 시아마)은 한국영화 대작들을 제치고 일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작품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았다.

특히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각본상, 퀴어종려상을 수상했고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누적 관객수 14만을 돌파하며 2020년 새해 가장 뜨거운 흥행을 보여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네이버시리즈on 등 주요 플랫폼에서 실시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시리즈on에서는 영화의 그림 제작 과정을 담은 33분 길이의 '원화 작업 풀영상'이 본편과 함께 서비스되는 소장용 상품의 판매가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 5일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극장과 동시에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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