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1박 2일' 배우 김선호가 폭풍 눈물을 보이며 비련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1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시작부터 눈물을 줄줄 흘리며 모두의 위로와 안쓰러움을 한 몸에 받은 김선호의 숨은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 및 촬영해 맞대결을 벌이는 '제1회 눈 보러 오스까' 특집에서는 여섯 남자의 리얼한 야생 영화 촬영기가 펼쳐졌다.

작품성과 스토리, 번뜩이는 아이디어까지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대결이 기대되는 가운데, '예. 뽀' 김선호가 오프닝부터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선호는 뜬금없이 눈물을 줄줄 흘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는 무슨 일이 있는지 다 아는데"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로 몰아세우고 심지어는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해, 김선호를 울다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딘딘은 "진짜 그 사람은 후회할 거야!"라며 파격 발언을 던져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말문이 턱 막힌 김선호의 모습과, 장난기 넘치는 1박 2일 멤버들의 유쾌한 분위기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를 예고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김선호를 눈물짓게 만든 존재의 정체가 시련 일지 혹은 실연 일지,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에서 그 전말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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