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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 오후 2020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계약 기간이 만료된 이문규 감독을 재신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이 뜻이 23일 이사회를 거쳐 대표팀 코치진 공개모집으로 이어졌다.
모집 기간은 27일부터 3월6일 오후 4시까지이며, 자격 조건에는 전문스포츠지도사(2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5년 이상의 농구 지도 경력자로 대한민국농구협회 정관 제26조(임원의 결격사유) 및 국가대표 선발규정 제5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감독 1명, 코치 1명이 한 팀을 이뤄 지원해야 한다.
지도자 선발 기준으로는 지도자·선수 경력 및 능력, 국내 및 국제대회 수상경력, 국가대표팀 운영 계획 및 비전, 리더십 및 팀 장악력(선수 포용 능력), 농구에 대한 열정·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 등 총 5가지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6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마친 뒤 이를 토대로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평가를 한다. 이어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를 통해 감독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0년 여자농구 국가대표 강화훈련 시작일부터 도쿄올림픽 종료 후 귀국일까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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