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호주여자오픈 우승…LPGA 투어 20승 달성

입력2020년 02월 16일(일) 16:46 최종수정2020년 02월 16일(일) 16:46
박인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인비는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천6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LPGA 투어 개인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18년 3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19승을 올린 후 약 1년 11개월 만에 20승을 찍었다.

이날 우승으로 박인비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에 한 발 다가갔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15위, 한국 선수 중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 17위, 한국 선수 중 6위다. 다음 주에 업데이트되는 세계랭킹에서 순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던 박인비는 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좋지 못한 출발을 했다. 다행히 3번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로 파 행진을 하던 박인비는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전반을 4타 차로 앞선 채 마쳤다.

박인비는 후반 14번, 1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경쟁자 류위(중국) 또한 보기를 쏟아냈다. 타수에서 여유가 있었던 박인비는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아연과 이미향은 8언더파 284타로 나란히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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