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극장가 침체기를 살릴 예정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13일 하루동안 10만7491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23만2268명을 기록했다.

12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유쾌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라는 입소문이 전해지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이는 중이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이어 '작은 아씨들'이 2위를 차지했다. '작은 아씨들'은 6만510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5만10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외화 중 유일한 박스오피스 상위권이다. '작은 아씨들'은 금주 개봉작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자랑하며 주말좌석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작들의 선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클로젯'은 3위에 머물렀다. '클로젯'은 4만592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3만4940명을 보였다.

4위에는 아카데미 시상식부터 칸 영화제까지 국내외로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기생충'이 급상승을 보였다. '기생충'은 1만8014명을 모아 1013만9327명을 기록했다. '기생충'은 흑백판 버전으로 26일 재개봉해 다시 한 번 흥행 신화를 경신할 예정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5위로 하락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일일관객수 1만2470명, 누적관객수 465만7108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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