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허웅 "2쿼터 발목 삐끗, 끝까지 1위 질주하고 싶어"

입력2020년 02월 13일(목) 22:16 최종수정2020년 02월 13일(목) 22:16
허웅 / 사진=KBL 제공
[잠실실내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원주 DB의 허웅이 부상 복귀 소감을 밝혔다.

DB는 13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5-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DB는 27승15패를 기록하며 서울 SK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점프했다.

DB는 1쿼터 삼성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특히 상대 외국인 선수 닉 미네라스에게 1쿼터에만 14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DB에는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허웅이 있었다.

1쿼터 중반 골밑을 파고드는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첫 득점을 만들어낸 허웅은 이후 좌, 우 코너에서 3점슛 한 방씩을 작렬하며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DB는 허웅의 활약을 바탕으로 1쿼터를 27-25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1쿼터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한 허웅은 이후 야투 난조를 드러내며 주춤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을 펼치며 6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부상에서 갓 복귀한 선수로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투지였다. 결국 DB는 이후 지역방어의 위력과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4쿼터 중반까지 20점 차로 앞서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허웅은 경기 후 "발목이 아직 좋지 않은 상태에서 팀에게 도움이 되려고 했다"면서 "경기 초반에는 슛을 자신 있게 쏴서 잘 풀렸는데 후반에는 발목이 불안해서 주춤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1쿼터에는 발목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었다. 하지만 2쿼터 한번 발목이 삐끗하다 보니까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됐고 이후 슛이 안 들어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휴식기 전 팀이 단독 1위로 마치게 된 것에 대해서는 "1위로 마무리해서 기쁘고 휴식기 동안 잘 맞춰서 5,6라운드 쭉 1위를 질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쉬운 찬스 놓치는 것과 앞선 수비 미스 외에 우리 팀의 큰 단점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은 지역방어도 훌륭하고 한번 분위기를 타면 막을 팀이 없다. 기본기만 잘 지키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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