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클로젯'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클로젯'은 하루동안 7만875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5만9937명을 기록했다.

'클로젯'은 신선한 소재의 이야기와 독특한 미장센과 음향 효과까지 갖춰 관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장르적 재미를 주는 동시에 가족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담았다는 호평 속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뒤이어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이 '남산의 부장들'과 2위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이날 '버즈 오브 프레이'는 2만6205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28만6604명을 기록했다.

이는 '남산의 부장들'의 일일관객수 2만5132명과 근소한 차이다. 이날 '남산의 부장들'은 누적관객수 460만5241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약 5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히트맨'은 1만427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36만2487명을 기록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호평을 받은 '조조래빗'은 5600명을 모아 4만2245명의 기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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