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프로농구 부산KT가 고양 오리온을 제압하고 6위 굳히기에 힘을 실었다.

KT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을 96-81로 제압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T는 19승20패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6위 다지기에 열을 올렸다.
7위 울산 현대모비스(16승 21패)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렸고, 5위 인천 전자랜드(20승 18패)와의 간격은 1.5경기 차로 좁혔다.

KT는 김현민 대신 출전한 김민욱의 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바이런 멀린스와 양홍석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KT는 전반을 60-35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도 81-58로 앞선 채 마무리 지은 KT는 그 분위기를 경기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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