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콜'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4일 '콜'(감독 이충현·제작 용필름) 측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악과 함께 전화벨 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과 영숙(전종서)이 전화로 연결되는 과정이 그려지며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과거로 되돌릴 수 있다면, 미래를 알 수 있다면 무엇을 바꿀 것인가'란 강렬한 메시지가 나타나고 서연과 영숙, 두 사람의 인생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으로 장르적 재미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알게된 뒤 미친 듯이 폭주하는 영숙과 이에 맞서 분노 섞인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는 서연의 모습은 독보적인 캐릭터를 기대하게 만든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처럼 강렬한 스토리부터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독보적 캐릭터와 완성도를 높이는 미장센까지 자랑하는 '콜'은 3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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