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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진 / 사진=SBS 불타는 청춘 |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목포 신년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조진수는 블루투스 마이크를 가져왔다. 이재영, 조진수, 김승진이 블루투스 마이크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마이크의 성능을 시험했다.
이후 블루투스 마이크로 한옥 마루에서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김승진은 문을 열고 나와 선글라스에 청자켓을 입고 쓰고 등장, 1980년대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김승진으로 컴백했다.
김승진은 4집 '유리창에 그린 안녕'(1987년)으로 시작해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했고, 신명나는 무대매너까지 선보였다. 청춘들은 환호하며 앵콜을 외쳤다.
마지막 곡은 김승진의 대표곡으로 불리는 '스잔'(1985)이었다. '스잔'의 노래가 나오자 멤버들은 추억에 젖은 듯 가사를 따라불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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