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일록(28)이 프랑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몽펠리에는 1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윤일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윤일록은 2011년 경남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FC서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뛰었다. 2019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그동안 아시아 무대에서만 뛰었던 윤일록은 몽펠리에에 입단하며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윤일록은 "몽펠리에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클럽과 팬들에게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현재 몽펠리에는 8승6무6패(승점 30)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윤일록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몽펠리에에 새로운 힘을 더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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