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16일 레드벨벳의 공식 팬클럽에서는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 관련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공지사항에서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 출연 예정이었던 레드벨벳은 멤버들의 독감 증상으로 인해 이번 녹화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며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12월 컴백해 신보 '싸이코(Psycho)'로 무대에 섰으나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지난해 말 웬디가 'SBS 가요대전'에서 추락 사고로 잠시 활동을 중지하기도 했다. 이에 현재 일본에서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인 레드벨벳에 대해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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