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8 23-25 25-19)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5승6패(승점 42)를 기록, 대한항공(승점 42)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11승9패(승점 33)로 3위에 머물렀다.

펠리페는 3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황경민은 17점, 나경복은 14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다우디가 22점, 전광인과 문성민이 각각 1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같은 시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7 23-25 25-23 25-18)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7승9패(승점 19)로 4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5승11패(승점 16)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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