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석권한 영화 '닥터 두리틀'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지난 13일 8만76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1만414명을 기록했다. 8일 개봉해 6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것. 이는 역대 판타지 어드벤처 최고 흥행작인 '알라딘'과 같은 속도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뒤이어 '백두산'이 2위를 수성 중이다. 이날 '백두산'은 3만4217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803만988명을 기록했다. 전날 800만 관객을 돌파한 '백두산'은 장기 흥행에 돌입하며 저력을 과시 중이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3위를 유지했다. 이날 2만1428명을 모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누적관객수 40만2942명을 보였다. 특히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13일 발표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악상, 음향편집상까지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일일관객수 1만7914명, 누적관객수 190만3570명의 기록을 보였다. '시동'은 한 단계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동'은 1만466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6만604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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