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닥터 두리틀'의 왕좌 수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두산'이 분발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티틀'은 지난 12일 하루동안 28만70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2만9655명을 기록했다. 오는 주말 중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닥터 두리틀'은 역대 판타지 어드벤처 최고 흥행작인 '알라딘'의 개봉 첫 주 관객 수 87만4017명 기록과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74만2460명을 넘어서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그 가운데 '백두산'이 2위를 탈환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개봉한 후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한 '백두산'은 이날 9만9296명을 불러모으며 799만6780명을 기록했다. 이후 '백두산'은 개봉 26일째인 1월 13일 오전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를 석권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일일관객수 9만8001명, 누적관객수 38만1515명의 기록을 보였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5만2985명을 동원해 188만6376명을 기록, '미드웨이'는 3만8198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88만4247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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