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후반 교체 출전으로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팀 패배는 막진 못했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보르도는 7승5무8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13위에 마크됐다. 리옹은 8승5무7패, 승점 29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황의조는 군사훈련 일정으로 약 한 달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이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이렇다 할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보르도는 전반 15분 지비 브리앙의 선제골로 전반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5분 막스웰 코르네가 골을 몰로 중앙을 돌파하며 슈팅을 때렸다. 볼은 보르도의 수비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8분에는 무사 뎀벨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보드로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는 보르도의 역전패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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