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선수협 올해의 선수상 수상…투수상 양현종·야수상 양의지

입력2019년 12월 02일(월) 15:29 최종수정2019년 12월 02일(월) 15:29
이대호 회장과 수상자
[논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석민(NC 다이노스)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국가대표 배터리'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양의지(NC 다이노스)는 각각 올해의 투수상과 야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 이하 선수협)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돈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 처음 열린 이 시상식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KBO 리그에서 활약 중인 현역 선수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특별한 의미를 갖는 시상식이다.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은 박석민에게 돌아갔다. 박석민은 그라운드 안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범이 됐다.

해외에 있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석민은 김찬형에게 전한 대리 소감을 통해 "프로야구에서 많은 상들이 있지만 동료 여러분들이 준 큰상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선수 박석민이자 사람 박석민으로 좋은 일에 앞장서라고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야구장 밖에서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의 야수상을 받은 양의지는 "너무 감사하다. 선수들에게 받는 상이라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투수상의 주인공 양현종 역시 "그 어떤 상보다 소중한 것 같다"며 "선수 여러분이 연말을 잘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올해의 신인상은 김태진(NC 다이노스)이 가져갔다. 김태진은 "뽑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량발전상은 배제성(kt wiz), 재기선수상은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에게 돌아갔다.

팬들이 직접 수상자를 서정한 스타플레이어상은 양현종에게 돌아갔다. 양현종은 올해의 투수상과 함께 스타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각 구단 최고의 유망주들에게 주어지는 퓨처스선수상은 박종기(두산 베어스), 김은성(키움 히어로즈), 최준우(SK 와이번스), 강정현(LG 트윈스), 서호철(NC 다이노스), 이상호(kt wiz), 강이준(KIA 타이거즈), 박용민(삼성 라이온즈), 문동욱(한화 이글스), 최하늘(롯데 자이언츠)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최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성훈(한화 이글스)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이 마련됐다. 선수들은 묵념을 통해 곁을 떠난 동료의 명복을 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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