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베리 감독 대행, 8경기 연속 무승에도 "내가 원하던 축구였다"

입력2019년 12월 02일(월) 09:27 최종수정2019년 12월 02일(월) 10:01
프레드릭 융베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스널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 경질 이후 프레드릭 융베리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에 그친 아스널은 지난 10월25일 비토리아SC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한 이후 8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PL에서는 6경기째 승리가 없다.

아스널은 최근 27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자 에메리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융베리를 감독 대행으로 세웠다. 전 아스널 선수로 뛰었던 미켈 아르테타를 비롯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와 누누 산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이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융베리 감독 대행은 첫 경기에서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외면받았던 메수트 외질과 시코드란 무스타피를 기용하면서 변화를 줬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에메리 체제와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고질적으로 문제가 됐던 수비 불안은 여전했다.

전반 21분 테무 푸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주도권을 뺏겼다. 곧바로 전반 29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막판 토트 캔트웰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총공세를 펼친 아스날은 결국 후반 21분 오바메양이 다시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를 면했다.

융베리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영국판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시작은 좋았다. 내가 원하는 축구였다. 우리는 상대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경기를 주도했으나 상대 공격진에 쉽게 돌파를 허용했다. 이기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긍정적인면도 볼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2골을 넣으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보여줬다. 소유권을 가지고 있을 때 전환 과정이 부자연스러웠다. 다음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6일 브라이튼과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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