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겨울왕국2'가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며 개봉 첫 주말 443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겨울왕국2'는 스크린 수 2648개를 통해 일일관객수 153만5598명, 누적관객수 443만 7947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일일 박스오피스 2위 '블랙머니'와 3위 '신의 한 수: 귀수편'과 압도적인 기록 차이로 '겨울왕국2'의 독주를 알렸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4년 전 세계에 황홀한 모험을 선사한 '겨울왕국'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일찍이 기대를 더한 '겨울왕국 2'는 여전히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유쾌한 활약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깊어진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OST로 중무장, 관객들을 찾았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환상적인 모험과 유쾌한 웃음을 성인 관객에게는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안기며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 이를 입증하듯 '겨울왕국 2'는 21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블랙머니'가 13만1023명, 누적관객수 181만7451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신의 한 수: 귀수편'은 3만67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8만 5218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4위 '82년생 김지영'은 일일관객수 1만5968명, 누적관객수 361만9378명을 기록, 5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7148명을 동원하며 238만3139명의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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