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청룡영화제'에서 배우 조우진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우조연상 후보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 '기생충' 박명훈,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극한직업' 진선규, '국가 부도의 날' 조우진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은 조우진이었다. 그는 "훌륭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해준 제작사 PD, 최국희 감독, 선후배 배우들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분을 빼놓으면 안 된다. 촬영장에서 나를 늘 신나게 하고 힘이 돼준, 사랑하는 혜수 누나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트로피를 받은 모습을 보고 세상 어느 누구보다 기뻐할 우리 집 두 여자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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