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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블랙머니 포스터 |
18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제작 질라라비)가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13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1위로 출발한 '블랙머니'는 개봉 이튿날인 14일 전일 대비 10% 상승한 12만2563명을, 15일에는 30% 상승한 16만671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16일 약 100% 상승한 31만4347명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개봉 주 박스오피스 TOP10 중 좌석판매율(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상영관을 가득 메운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실감케 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건의 내막을 드러내며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묵직한 여운이 남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블랙머니'는 실관람객 평점인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는 등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강자의 위력을 과시한 '블랙머니'는 폭발적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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