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경리가 정진운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4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정진운과의 열애설을 직접 밝히는 경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박슬기는 경리와 정진운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진운 씨 신분이 군인인데 기사가 나가고 나서 통화를 했냐"고 물었다.

경리는 "연락이 됐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하지만 만난 지도 2년이 되다 보니 서로 예상을 했었다. 때문에 저 역시 마음속으로 계속 대비를 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거짓말하지 말고 인정하자고 해서 인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MC들은 "곰신이니까 위문 편지 많이 보내냐" "면회도 자주 가냐"는 등의 질문을 쏟았다.

경리는 "훈련소에 있을 때는 인터넷 편지를 많이 썼다. 정진운 역시 인터넷 편지를 못 쓰니까 손편지를 써 줘서 집에 10통 넘게 있다"고 전했다.

또 "스케줄 없을 때는 면회를 무조건 가려고 한다. 아침 9시부터 면회를 할 수 있는데 그 시간을 지켜서 가려고 했다"며 "도시락은 안 싸고 미리 사서 가거나 시켜서 먹는다"고 설명했다.

경리는 서로의 애칭과 관련해 "딱히 애칭은 없다. 그냥 자기라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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