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538' 이정후, 김경문호 최고 히트상품 [프리미어 12]

입력2019년 11월 12일(화) 13:36 최종수정2019년 11월 12일(화) 13:3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의 타격감이 매섭다.

이정후는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미리어 12 슈퍼라운드 미국과의 1차전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한국은 미국을 5-1로 꺾고 슈퍼라운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회 2연패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타자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4경기에서 타율 0.538(13타수 7안타) 3타점 2득점 출루율 0.647 장타율 0.927 OPS 1.570의 경이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7안타 중 5안타가 2루타다.

이러한 활약으로 이정후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붙박이 3번 타자 자리를 꿰찼다. 때로는 해결사로, 때로는 찬스를 중심 타선으로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제몫을 하며 한국 타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국이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홈런에 그쳤지만, 20점을 뽑아낸 것에는 이정후의 공헌이 컸다.

이정후의 활약상은 김경문호를 넘어 이번 대회 출전한 12개 팀으로 범위를 넓혀도 단연 눈에 띈다. 슈퍼라운드 진출팀 선수를 기준(10타석 이상)으로, 타율과 출루율, 2루타 부문에서 단독 1위, 최다안타 공동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장타율과 OPS, 토털 베이스에서는 3위다. 이번 대회 최고의 타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종범의 아들을 넘어 국가대표 3번 타자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이정후가 12일 펼쳐지는 대만전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에 5연승을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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