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4강 도전했던 한국, 멕시코에 아쉬운 패배(종합)

입력2019년 11월 11일(월) 09:54 최종수정2019년 11월 11일(월) 09:54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의 사상 첫 U-17 월드컵 4강 진출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클레버 안드라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세 번째, 2009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내친김에 4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꿈을 이루진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달성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은 최민서를 필두로 김륜성, 엄지성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오재혁과 윤석주, 백상훈이 중원에 포진했으며, 이태석, 이한범, 홍성욱, 손호준으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먼저 공세에 나선 팀은 멕시코였다. 전반 5분 산티아고 무뇨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하지만 한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최민서의 과감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22분에는 이태석의 얼리 크로스를 최민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에도 한국은 좌우 측면 공략과 롱패스를 활용한 선굵은 축구로 멕시코를 괴롭혔다. 최민서는 여러 차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순항하던 한국은 후반 35분 중앙 수비수 홍성욱의 부상으로 방우진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 1장을 소모했다. 전반 40분에는 알레한드로 고메즈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리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전반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멕시코는 후반 초반 연이은 코너킥으로 한국의 수비를 위협했다. 한국은 위험한 상황에서 수비진의 육탄 수비와 빠른 클리어링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과 15분 최민서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다. 17분에는 김륜성을 대신해 정상빈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멕시코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선전하던 한국은 후반 32분 알리 아빌라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백상훈 대신 홍윤상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한국은 후반 37분 정상빈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40분에는 정상빈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헤더슛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멕시코는 노골적인 시간 지연에 나섰고, 결국 경기는 한국의 패배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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