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안준영 PD, 엑스원·아이즈원 조작 인정(8뉴스)

입력2019년 11월 07일(목) 00:41 최종수정2019년 11월 07일(목) 00:41
안준영 PD 조작 인정 / 사진=SBS 8뉴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으로 구속수감된 안준영 PD가 일부 시즌에서 결과를 조작했다고 인정했다.

6일 방송된 SBS 뉴스프로그램 '8뉴스'에 따르면 안준영 PD는 투표 조작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안준영 PD가 인정한 조작은 시즌 3인 프로듀스48'과 시즌 4인 '프로듀스X101'이다. 그는 해당 두 시즌에서 결과를 조작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2016년과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 1과 시즌 2에 관해서는 조작 혐의를 부인했다.

'8뉴스' 측은 또 "경찰은 안준영 PD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 기획사들을 상대로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넘게 접대를 받았다"며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전체 접대 액수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5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명재권은 '프로듀스X101'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해 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 씨와 '프로듀스X' PD 이 씨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나, 관여 정도나 범행 경위 등을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외에도 Mnet의 윗선이 순위 조작에 개입했거나 최소한 묵인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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